네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이번에 해볼 음식은 신라면 투움바 파스타
라면으로 만들 수 있는 파스타라길래 신기해서 해보려합니다.
네 재료입니다.
오늘도 역시 배보다 배꼽이 큰 자취생 요리입니다.
분명 가성비를 따져야 할 자취생 요리인데 오늘도 배꼽이 배보다 큰 요리가 되었습니다.
자주 요리를하면 많이 안들어갈텐데
가끔만하다보니 신라면 5봉 4000 마늘 + 양파 + 새우+치즈 9000
네 13000원 짜리 라면을 먹게 생겼습니다.
재료는 라면 2개 마늘 대략 10개 양파 하나 치즈 2장 우유 400ml 새우 적당히
베이컨이 있다면 좋지만 없는 관계로 스팸으로 대신합시다.
일단 마늘 대략 10개와 양파를 잘라줍시다.
마늘 자르는법을 안배워 적당히 꼬다리자르고 잘라줬습니다.
뭔가 면보다 더 많을 것같은 비주얼입니다.
배보다 배꼽이 큰건 운명인가봅니다.
물을 끓여줍시다.
스프는 뺀체 면만 두개 넣고 끓여주면 됩니다.
한 4~4.5분정도 기다리고 물을 빼주면 될것 같습니다.
이제 팬의 등장입니다.
구독자하나없는 이 블로그에 유일한 제 팬입니다.
japan 아니고요 껄껄껄
아까잘라뒀던 양파 마늘을 볶아줍시다.
적당히 볶아진것 같다면 우유 투척
스프까지 넣어줍시다.
1/2 비율로 넣어줘야한다고합니다.
네 두개를 한이유는 양조절에 실패하여 맛이 없어질까 걱정이돼
그냥 간단하게 면두개 스프 하나로 고른게 있긴합니다.
아니 그래서 그랬습니다.
그리고 이제 새우의 등장입니다.
좀많지만 괜찮습니다.
남으면 하나씩 골라먹으면됩니다.
새우는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니까요.
새우가 물에 빠진모습이 참 보기좋습니다.
넣어보니 별로 없어보이기도하지만.
심해 깊은곳으로 가라 앉아 그런것입니다.
마치 빙 산의 일각처럼
그 밑에는 많은 새우들이 잠들어 있습니다.
같이 볶아줬어야했는데 깜박했습니다.
스팸 쉽게 익을 수있도록 작게자른뒤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정도 돌려줍시다.
짜라잔 어느정도 모양이 나왔습니다.
치즈 투척 몇번 휘저어주니
모양이 사라졌습니다.
넣자마자 찍어야했는데 까먹었네요
그리고 넣고나서 든 생각이지만 라면 먼저 넣고 그위에 올렸어야하는게 아닌가 싶기도합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어차피 입으로 들어가면 다 똑같으니까요.
라면 투척 잠시 냅뒀을뿐인데 라면이 그릇에 따로 담긴 짜장면처럼 모형을 유지하기시작했습니다.
잘 저어주니 슬슬 모양이 나오네요.
좀 끓을때까지 저어주니 완성됐습니다.
비주얼이 허연데 사실 카메라빨이고 좀더 시뻘건게 좀더 맛있어보입니다.
후기입니다.
일단 맛있습니다.
정말 파스타의 맛을 잘살린 라면이라고할 수있긴한데
제가 느끼한걸 잘못먹는다는 사실을 까먹고 두개나 끓인것이 함정이였습니다.
피클이 꼭필요하겠네요.
저는 저번에 치킨시켜서 먹지않고 냉장고에 넣어둔 치킨무를 대신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음 먹어보니 여자친구와 연애하면서 한번쯤은 해줘도 될만한 그런맛입니다.
물론 저는 여자친구가 없으며 이렇게 만든다면 진짜 파스타를 하는게 분위기도 살고 더 좋을 것 같긴합니다.
일단 비추는 아닙니다. 맛있네요
평점을 숫자로따지자면 3.3 입니다.
제가 느끼한걸 별로좋아하지않기떄문이죠
그래도 나중에 심심하면 또 해먹을것 같은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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