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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탁후 특제 리얼 자취요리

오탁후의 리얼 자취 요리 (2) 수육 삼겹살!!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보쌈이 너무 먹고싶었는데

생각보다 만드는 방법이 어렵지 않기에 한번 만들어보기로했습니다.

원래는 밥을 먹으러 가는곳이 따로있어 요리의 필요성이 없었지만

이제 자주 하게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먼저 재료들입니다.

정말 간단하죠?

마늘 대파 된장 양파 고기 5개만 있으면됩니다.

별거없어보이는데

가격은 2만원이나 나왔습니다.

요리를 한다고할때마다 별 대단한요리도아닌데 돈은 사먹는것보다 배로들어갑니다.

거의 된장과 다진마늘 값입니다.

배보다 배꼽이 크네요.

먼저 대파를 잘라줍니다.

이미 깐대파기때문에 그냥 자르기만하면됩니다.

자주해먹게된다면 안깐 대파를 살 수 도 있겠습니다.

양파입니다. 마찬가지로 깐양파기때문에

반으로 잘라주기만하면됩니다 .

참으로 간단합니다.

네 그리고 고기입니다.

고기는 고작 6680원 300그램입니다.

두꺼운 수육용을 사고싶었지만 없는관계로 그냥 생 삼겹살을 샀습니다.

상관 없겠죠..?

만약 맛이 없다면 그것은 두께 탓을 하면 되겠습니다.

네 된장과 다진마늘 적당히 넣고

불올린 뒤 대충 다 넣어줍니다.

다시보니 물끓이고 그다음 넣는거던데

하다보면 늘겠죠

일단 이렇게 가도록합시다.

그리고 특별한 가루!! 커피가루

선물받았지만 커피를 잘마시지 않아 고이 포장되어있었는데

이렇게 쓰이네요.

적당히 넣어줍시다.

그리고 50분을 기다려야한다고하네요.

커피가루를 넣을 통이 필요하니 다이소를 갔다와줍시다.

네 1000원짜리통이 이렇게나 이쁩니다.

넣고나니 보기좋네요.

오늘 한 일중 제일 뿌듯한 일입니다.

다이소에 갔다오니 어느정도 분위기가 생겼습니다.

맛있게 끓여지면 좋겠습니다.

블로그에서는 한페이지안에서 전부 보기때문에 쓱 내리는 한순간이지만

제게 기다림은 참으로깁니다.

가만히보고있으니 전기레인지가 좀 더럽네요.

지금은 뜨거우니 요리가끝나면 한번 닦아야겠습니다.

이제 고기를 건집니다. 가까이서 찍어서 커보이지만 엄청작은채입니다.

저게 2만원값을할지 궁금합니다.

고기를 건지고나니 약간 된장국같은느낌이납니다.

물론 기름덩어리니 버리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짜잔!! 자취생 보쌈완성입니다.

좀더 자르는 장면을 찍을걸그랬습니다.

상추나 깻잎이없기에 김으로.

명품보쌈김치가없기에 깍두기로대신하였습니다.

근데 수육용고기가아닌 생삼겹살이라그런지

그냥 평범하게 삽겹살구운거같은 비주얼입니다.

다음에는 수육용고기로 해봅시다.

후기

나름 간도 잘베어있고

입에서 사르르 녹는것이 밥도둑입니다.

처음에는 2만원들었지만 같은재료가 다시들어가는것이기에 다음할때는 고기값만 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일 또해먹어도 좋을것같습니다.

다시하면 수육용고기로해봐야겠습니다.

처음이라 300그램했는데 150~200정도만해도될것같습니다.

그리고 깍두기+김+수육+밥 으로된 특별(?)보쌈정식의 조합이 일품입니다.

혼자해먹기 딱 좋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