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입니다. 처음으로 오른쪽 위에 거미줄이 있습니다.
신경 쓰이네요 여기까지는 온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일까요.
그게 아니라면 사용되는 재료가 아닐까 싶습니다.
앞에는 주판이 있네요.
네 일단 이 정도 템을 얻습니다.
초가 있던데 성냥으로 켜봅시다.
곰돌이는 언제나처럼 분해합시다.
어라 제가 상상한 그림은 곰돌이 뱃속 템이었는데
곰돌이가 갈기갈기 찢겨버렸습니다.
이건 상상 못 했습니다.
난감..
아악 제작자 너무합니다.
스패너로 하수도 좀 만져보니 독가스가 뿜어져 나옵니다.
아무래도 저 죽을 거 같습니다. 네 죽었네요.
저거 가스나 오길래 곰도리 다리로 막아보려 했는데 안 막아집니다.
허무맹랑하게 사망하였습니다.
다시 시작하여 주판입니다.
이게 잘 보면 철기둥은 전부 그림자가 있는데 주판알은 그림자가 없습니다.
아니 근데 몽키스패너로 저기 여는 거 말고 할 게 없습니다.
죽는데 어느 정도 텀이 있는 걸 보면 저기 열고 뭐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
가스가 가득 차기 전에 뭘로 쑤셔 막 거나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 세세하게 분해해봤습니다. 몸통에서는 솜이 다리에서는 보석이 나왔습니다.
이걸 잘 구워삶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솜이 물에 적셔지네요.
제가 예상해보기에는 보석은 촛불에 사용하고 몽키스패너로 파이프를 해체한 뒤에 젖은 솜으로 막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니면 솜으로 막고 거기다가 솜이 빠지지 않도록 귀한 보석까지 박아주던가
죽을 가능성이 더 높긴 하지만 일단 한번 해보겠습니다.
보석까지 박아보려 했지만 아닙니다.
이 귀한 보석을 이런데 쓸 리가 없겠죠.
일단 파이프가 길이 맞긴 했네요.
네 보석을 진짜 구워삶았습니다. 보석을 그을리는 정도 생각했는데 빛을 발하네요.
천장에 답이 적히겠네요.
생각해보면 보석을 그을릴 리가 없습니다.
389465입니다. 근데 주판 어찌 이용하는 거죠?
생김새는 이렇습니다.
둘 다 밑에 있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은데
하나짜리가 위에 있는 상태로 전부 0이라고 한다면
아마도 밑이 개당 1이고 위에 하나짜리가 5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해봅시다.
네 이모양입니다.
딸각 소리가 나네요.
문이 열렸습니다. 탈출해줍시다.
이것으로 AN방탈출 4-5 공략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